대한민국 사람만 아는 점심을 가장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게 해결하는 방법은 맥도널드 런치세트도, 컵라면도 아닌 '김밥'입니다. 때문에 사무실이 밀집해있는 지역의 김밥집은 그야말로 김밥집에 불난 풍경이지요. 점심장사를 빠르게 해치우기 위해 미리 김밥을 포장해두기도 하는데 아마도 이러한 습관이 문제가 되었는지 분당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4천여 명 중 10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명 '식중독 김밥'이라 불리는 이 김밥집은 프랜차이즈로 본사에서 재료를 공급받지만 가맹점 내부의 위생상태가 청결하지 못해 사건이 발생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모든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재료의 보관상태나 미리 포장되어 있는 제품은 되도록 구매하지 않는 등 방법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름철 빈번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조리시)
-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되는 식재료들이 적절한 온도 관리 없이 외부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식재료 보관과 부패 변질에 주의하기
- 샐러드 등 신선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잘 세척하기
- 물은 되도록 끓여 마시기
- 육류나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ㆍ도마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하기
- 별도의 칼ㆍ도마가 없을 경우에는 과일 및 채소류에 먼저 사용한 후 육류나 어패류에 사용하여 교차 오염을 최소화하기
- 나들이를 갈 경우 이동 중 준비해 간 김밥, 도시락 등의 보관 온도가 높아지거나 보관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는 등 음식물 섭취 및 관리에 주의하기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생활수칙)
- 화장실에 다녀온 후, 음식 만들기 전, 식사 전에는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꼼꼼히 손 씻기
- 식품의 유통기한과 보관기관 철저히 지켜 섭취하기
- 냉장고와 냉동고의 음식도 유통기간과 보관기관 지켜 섭취하기
- 음식 및 재료는 분리 보관하여 교차오염 방지하기
- 익힌 음식과 날 음식 분리 보관하기
- 조리음식은 1시간 이내 냉장 보관하기
- 물은 가급적 끓여서 마시기
여름철 식중독 치료법
-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 및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하기
- 병원 도착 시까지 시간이 걸릴 경우 설사환자는 탈수 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기
- 구토가 심한 환자는 옆으로 눕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구토물에 의하여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
- 지사제 등 설사약은 함부로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지시 따르기 (지사제는 설사를 통하여 자연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세균이나 세균성 독소 등의 배출을 막아 몸속에 쌓이게 하여 더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음)
- 환자 구토물 처리 시 반드시 일회용 장갑 등을 사용하여 닦아내어 비닐봉지에 넣어야 하며, 가능하면 가정용 락스 등으로 소독하여 2차 감염을 방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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